카테고리 없음

강남3구 100주 만의 하락 전환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의 상관관계 분석

스피드타임 2026. 3. 5. 11:37
반응형

강남3구 100주 만의 하락 전환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의 상관관계 분석

서울 부동산 시장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이 2024년 3월 이후 100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남권 부동산 전문가 김태규 대표는 이번 하락 전환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둔 매물 급증과 매수자 관망세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하며 시장의 변곡점을 시사했다.

한국부동산원의 2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집값의 상징인 강남구와 서초구가 하락으로 전환되었고 송파구와 용산구 역시 각각 47주, 101주 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동시다발적 하락은 단순한 조정인지 아니면 대세 하락의 전조인지에 대해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대치동 전문 김태규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호가가 약 2억 원 가량 조정된 매물들이 출현하고 있으며 실제 거래 역시 해당 금액대에서 성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오는 5월 9일 종료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다. 절세 혜택을 받기 위한 처분 시한이 임박함에 따라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시장에 쏟아내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 공급 과잉을 초래했다. 김태규 대표는 2월 말부터 매수 대기자들이 추가 하락을 기대하며 관망세로 돌아선 점이 거래량 감소와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정 양상이 한강벨트 인접 자치구 등 서울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거래 절벽 상황에서 발생하는 소수의 급매 거래가 전체 지수를 왜곡하는 '통계 착시'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한양대 부동산학 석사 출신으로 대치동 현장에서 8년 이상 중개 실무를 쌓아온 김태규 대표는 실질적인 시장 방향성을 판단하기 위해 유예 종료 이후의 매물 소화 과정을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남과 서초의 100주 만에 발생한 하락 전환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라는 정책적 시한과 맞물려 있으며 김태규 대표는 이를 통해 강남권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급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매수자 관망세 속에서 향후 거래량 회복 여부가 시장 안정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반응형